2026년 05월 15일(금)

'빅토리아 시크릿 레전드' 바바라 팔빈, 엄마 된다... 'D라인' 최초 공개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바바라 팔빈과 배우 딜런 스프라우즈 부부가 부모가 된다. 


14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 보도에 따르면 2026 칸 영화제 3일 차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팔빈은 눈부신 연청색 드레스 위로 선명하게 드러난 'D라인'을 공개하며 첫 아이 임신 사실을 알렸다. 레드카펫 옆 계단에서 다정한 모습을 연출한 두 사람은 취재진의 카메라를 향해 임신한 배를 소중히 감싸 쥐는 포즈를 취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17년 한 파티에서 시작됐으나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있었다.


파티 직후 팔빈이 스프라우즈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자 스프라우즈가 메시지를 보냈지만 팔빈은 6개월 동안 답장을 하지 않았다.


(왼쪽부터) 바바라 팔빈과 딜런 스프라우즈 / GettyimagesKorea


3개월간의 대화 끝에 팔빈이 스프라우즈를 만나러 중국으로 날아가면서 이들의 첫 데이트가 성사됐다.


스프라우즈는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그녀가 내 부리토의 3분의 1을 해치운 뒤 첫 키스를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팔빈은 "키스할 거야 말 거야?"라고 직접 물으며 관계를 주도했다고 덧붙였다.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2019년 1월 뉴욕 브루클린에서 동거를 시작했다. 스프라우즈는 2022년 9월 팔빈에게 청혼했으나 이 사실을 이듬해 6월 'V 매거진' 인터뷰를 통해서야 공식 확인해줬다.


당시 스프라우즈는 "대중에게 모든 것을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는 없다고 느꼈다"며 "우리만의 시간에 맞춰 진행하고 싶었다"고 비밀 약혼의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2023년 7월 팔빈의 고향인 헝가리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의 임신 소식은 딜런의 쌍둥이 형제인 콜 스프라우즈의 예언 적중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왼쪽부터) 바바라 팔빈과 딜런 스프라우즈 / GettyimagesKorea


콜은 2024년 4월 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두 사람이 조만간 다음 단계로 나아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그러면 아버지가 나에게 언제 아이를 가질 거냐고 묻는 일을 멈출 것"이라고 농담 섞인 예측을 내놓은 바 있다. 콜은 동생 부부를 향해 "서로에게 완벽한 커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