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조국 후보가 경기 평택 국회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얼굴 부상을 당했지만 선거 운동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13일 조국 후보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오른쪽 눈 주변에 멍이 든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시했다.
후보 측은 전날 아파트 주민 간담회를 마치고 나오던 중 이마를 문에 강하게 부딪혀 다쳤다고 설명했다.
조 후보는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침 라디오 인터뷰를 마친 뒤 거주지인 안중의 한 병원을 찾아 주사를 맞고 약을 처방받았다"고 덧붙였다. 의료진의 환대와 지역 주민들의 응원에 대해서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부상 소식이 전해진 후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함께 일했던 실장과 수석, 비서관들이 조 후보의 선거 사무소를 찾아 격려했다.
조 후보는 "동료들이 멍든 눈을 보고 놀라셨지만, 오히려 '액땜'한 것이라며 기운을 북돋워 주셨다"고 전했다.
그는 "자기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죄송하다"면서도 "멍이 사라지는 데 며칠 걸리겠지만,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 선거 운동은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지지자들은 SNS 댓글을 통해 "큰 사고가 아니라 다행이다", "건강이 최우선이니 하루빨리 쾌차하시라"는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조 후보는 14일 오전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자 등록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고에도 불구하고 예정된 유세 일정은 정상적으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