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오는 19~20일 한국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확인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교도통신에 따르면, 오자키 마사나오 관방 부장관이 중의원(하원) 운영위원회 이사회에서 "다카이치 총리가 19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일 양국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월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인 나라현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한 것에 대한 답방 형태로 이 대통령의 고향인 경상북도 안동에서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논의해왔다.
양국 정상은 지난해 10월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첫 대면을 갖고 셔틀 외교를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안동 정상회담 일정에 맞춰 양국 경제인 포럼 개최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중동 정세와 관련한 안정적 에너지 공급 확보, 핵심 광물 공급망 강화 협력, 북한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안보 상황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