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4일(목)

안성재, '와인 바꿔치기' 여파로 유튜브 활동 중단... "재정비 시간"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출연으로 주목받은 안성재 셰프의 유튜브 채널이 와인 교체 논란 여파로 운영 중단에 들어갔다.


13일 안성재 셰프의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 제작진은 공식 커뮤니티에 "제작진은 현재 채널의 방향성과 운영 전반 및 신중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당분간 채널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불거진 와인 바꿔치기 의혹과 관련된 수습 조치로 해석된다.


제작진은 "그동안 채널을 아껴주시고 지켜봐 주신 분들께 더 책임감 있는 모습과 좋은 콘텐츠로 다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1


안성재 셰프는 지난해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를 통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으며, 올해 1월부터 유튜브 활동을 본격화했다. 현재 해당 채널은 약 123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업로드된 영상들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어왔다.


논란의 발단은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모수 서울'에서 발생했다. 고객이 주문한 와인과 다른 제품이 제공됐다는 후기가 온라인상에서 확산되면서 와인 바꿔치기 의혹이 제기됐다.


모수 서울 측이 공식 사과 입장을 발표했지만 논란은 지속됐고, 안성재 셰프는 약 2주 후인 6일 개인 채널에 장문의 입장문을 올리며 재차 사과했다.


유튜브 '셰프 안성재 Chef Sung Anh'


안성재 셰프는 입장문에서 "해당 직원을 고객님의 와인을 담당하는 소믈리에 포지션에서 배제하는 조치를 취했다"며 "향후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안성재 셰프의 사과문 게시 1시간 만에 '셰프 안성재' 채널에 새로운 영상이 업로드되면서 또 다른 비판을 받았다. 영상 업로드 권한이 제작진에게 있다고 하더라도, 사과문이 유튜브 활동 지속을 위한 형식적 조치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