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4일(목)

공승연, 친동생 트와이스 정연 살렸다... "붙잡고 병원 데려가" 고백

가수 트와이스 정연이 활동 중단이라는 가장 어두운 터널을 지날 때 곁을 지켜준 이는 친언니인 배우 공승연이었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에 등장한 공승연은 "동생에게 자랑했다. 트와이스도 아직 안 나갔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지만, 이어진 정연의 고백은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영상 인터뷰를 통해 깜짝 등장한 정연은 "멘탈적으로 힘들었던 시기였다. 언니가 나를 붙잡고 병원에 데려갔다"라며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정연은 지난 2020년 목 디스크 치료 과정에서 처방받은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쿠싱 증후군을 겪으며 급격한 체중 변화를 경험했다.


공황 장애 증상까지 겹치며 수차례 활동을 중단해야 했던 정연은 절망적인 순간마다 자신을 놓지 않았던 언니의 손을 잡고 다시 무대로 돌아왔다.


동생의 아픔을 지켜본 공승연 본인 역시 순탄치 않은 길을 걸어온 인물이다. SM 엔터테인먼트에서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연습생 시절을 보냈으나 결국 데뷔의 꿈을 이루지 못한 채 회사를 떠나야 했던 아픔이 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승연은 "불안하고 정말 막막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엄마가 '첫째가 잘돼서 동생들을 끌어줬으면 좋겠다'라고 하셨다"라며 장녀로서 느꼈던 무거운 책임감과 압박감을 털어놨다.


15년이라는 긴 무명 시절을 버틴 끝에 공승연은 최근 드라마 '21세기 대군의 부인'에서 열연하며 최고 시청률 13.3%를 기록하는 등 연기 인생의 정점을 찍었다. 전성기를 맞이한 그는 "아이유, 변우석 열차에 나도 탑승해보자"라는 유쾌한 농담으로 긴장감을 해소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