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종철이 집안일을 마친 뒤 공허함을 느끼는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정종철은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설거지 끝내놓고 청소는 로봇청소기에 맡기고 분리수거는 어제 다했고 며칠 전 다녀온 애들은 학교 갔고 빠삐는 일본어 학원 갔고? 어? 나 지금 갑자기 뭘 해야 하지??"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정종철은 거실 소파에 앉아 멍하니 앞을 응시하는 모습이다. 먼지 하나 없이 깨끗한 바닥과 정갈하게 정리된 테이블이 눈길을 끈다.
반팔과 반바지 차림의 정종철은 이전보다 부쩍 홀쭉해진 얼굴과 몸매를 드러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살이 너무 빠졌다", "건강검진을 받아보라", "집안일을 완벽하게 해내니 아내가 좋아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우려와 응원을 동시에 보냈다.
정종철은 최근 자녀의 입시 성공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너무너무 기쁜 날. 고1 때 유학을 가고 싶다며 밴쿠버로 떠났던 시후가 대학교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아들 시후 군은 토론토 대학교 세인트 조지 캠퍼스 사회 과학대를 포함해 UBC, 맥마스터, 웨스턴, SFU 등 지원한 모든 대학으로부터 합격 통보를 받았다.
장학금 혜택도 풍성하다. 정종철은 맥마스터 대학교에서 2만 5000달러, 웨스턴 대학교에서 4만 달러의 장학금 제안을 받았다고 자랑했다. 정종철은 아들과의 통화 내용을 전하며 "축하한다 전화하니 '엄마 아빠가 유학 보내줘서 그런 거라고'. 본인의 노력보다 언제나 고마워할 줄 아는 녀석"이라며 대견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