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3일(수)

봄비 끝 더위 시작... 내일 낮 최고 31도 '불볕'

전국을 적셨던 봄비가 물러가고 주말까지 기온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초여름 더위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한반도 상공을 통과한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고기압이 영향권을 형성하며 전국이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뉴스1


이날 대전과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이 28도까지 치솟는 등 전국적으로 22도에서 28도 사이의 분포를 보이며 한낮에는 다소 덥겠다.


오는 14일은 동풍의 영향으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더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태백산맥을 넘어오는 바람이 고온건조해지며 서쪽 일대에 뜨거운 공기를 불어넣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14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서 31도까지 급등하겠다. 기온이 크게 오르는 가운데 14일 정오부터 밤 9시 사이 전라권과 경남 지역에는 소나기가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과 전북, 경남 내륙에서 5~20㎜ 내외다. 이번 주말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31도를 웃도는 더위가 계속되는 등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