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4일(목)

"임신 성지 예약 성공" 서동주, 10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경주 찾아간 사연

방송인 서동주가 숱한 난임의 고통과 유산의 아픔을 딛고 아이를 맞이하기 위한 간절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서동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을 통해 남편과 함께 경주의 한 유명 한의원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서동주가 방문한 곳은 난임 부부들 사이에서 이른바 '임신 성지'로 통하는 130년 전통의 한의원이다. 


유튜브 '서동주의 또.도.동'


서동주는 "장항준 감독님과 김은희 작가님 부부가 다녀온 뒤 임신이 됐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이라며 "웬만한 사람들은 다 거기 가서 임신이 됐다고 들었는데 예약에 성공해 어젯밤 설레는 마음으로 잠들었다"고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상담 과정에서 서동주는 그간 겪어온 힘든 시간을 가감 없이 고백했다. 그는 10번에 걸친 난자 채취와 시험관 시술, 그리고 가슴 아픈 한 차례의 유산 경험을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진맥을 마친 한의사가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히 짚어내자 "진맥만 짚었는데 모든 걸 다 아셔서 소름 돋았다"며 놀라워했다.


진료 결과 서동주는 뛰어난 체력과 긍정적인 성격 탓에 오히려 몸을 혹사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서동주는 "힘든 줄 모르고 일을 너무 많이 하며 살았던 것 같다"며 과거 과도했던 커피 섭취 습관까지 지적받은 사실을 전했다.


유튜브 '서동주의 또.도.동'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서동주는 한층 단단해진 마음가짐을 보였다. 그는 "결과와 상관없이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은 다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며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임신이 안 된다면 그것 또한 내 운명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홀가분해졌다"고 밝혔다. 


故 서세원과 서정희의 딸인 서동주는 지난해 6월 4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YouTube '서동주의 ‘또.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