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3일(수)

속세보다 빠른 매칭 속도... 동화사 '나는 절로', 24명 중 16명 맺어졌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대구 동화사에서 진행한 미혼 남녀 대상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나는 절로'에서 참가자 24명 중 16명이 커플 매칭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재단에 따르면 앞서 9∼10일 양일간 동화사에서 개최된 '나는 절로, 동화사' 프로그램에는 66.8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남녀 24명이 참여했다. 1박 2일 일정을 마친 후, 총 8쌍의 커플이 성사되어 66.7%의 높은 매칭률을 기록했다.


'나는 절로, 동화사'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제공) / 뉴스1


조계종이 2023년 11월부터 시작한 '나는 절로'는 미혼 남녀들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돕기 위한 특별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다.


작년까지는 전국 단위로 참가자를 모집했으나, 올해부터는 지역별로 운영 방식을 변경했다. 이번 동화사 프로그램은 경상권 지역 청년들을 주요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계종은 앞으로도 전국 각 지역 사찰에서 이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7월에는 강원도와 수도권 거주자들을 위한 낙산사 편이 예정되어 있다.


동화사 '나는 절로' 포스터(제공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 뉴스1


재단 대표이사 도륜스님은 "청년들이 건전한 만남과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