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3일(수)

'장동건♥' 고소영, 옷방 공개... "샤넬백이 굴러다니네"

배우 고소영이 데뷔 35년 만에 처음으로 자신의 옷방을 공개하며 명품 컬렉션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고소영은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소영'을 통해 '데뷔 35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하는 인간샤넬 고소영 옷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에서 그는 꾸밈없는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


고소영은 옷방 정리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예전에는 옷을 모두 행거에 걸어뒀는데 너무 보기 싫었다"고 말했다. 그는 "옷이 다 밖으로 나와 있는 게 싫어서 옷장을 들여놨는데 반밖에 안 들어가더라"며 "급하게 장을 짰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고소영'


특히 90년대 샤넬백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고소영만의 명품관을 엿볼 수 있었다. 그는 "당시에 한 200만원 정도 했는데 요즘 가방이 너무 비싸다"며 현재 명품 시장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나는 이렇게 막 오래되고, 흔적이 남아있는 게 좋다"고 말하며 80년대 어머니와 이모가 선물한 가방을 소개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고소영은 소장품 처리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일부는 팔고, 일부는 딸 줄 거다"라고 밝혔다. 유튜브 PD가 "샤넬이 굴러다닌다. 쑤셔 넣고 있다"고 놀라워하자, 고소영은 "고이 모셔둔 거다"라고 반박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고소영의 에르메스 버킨백 컬렉션이었다. 그는 직접 소장한 버킨백을 공개하며 "1996년쯤에 샀는데 당시 500만 원이었다. 우리나라 백화점에서 샀다"고 회상했다. 당시와 현재의 구매 환경 차이에 대해서는 "그때는 너무 구하기가 어렵거나 그렇진 않았다. 지금은 가방을 사기 위해서 필요 없는 물건도 사야 하고, 그래서 한동안 안 갔었다"고 토로했다.


유튜브 '고소영'


고소영은 자신이 소장한 버킨백의 규모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그는 "버킨백 열 개는 넘는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남편 장동건과의 명품 쇼핑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고소영은 장동건이 사준 에르메스 가방을 소개하며 "비교적 최근에 사줬고, 잘 사준다"고 말했다. 그는 두 사람만의 독특한 쇼핑 방식에 대해 "'가방 사줄게'라고 해서 같이 백화점 가는 스타일은 아니고, 내가 사놓고 돈 달라고 한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YouTube '고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