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요태 멤버이자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빽가가 오랜 기간 고수해온 올드카 라이프를 청산하고 테슬라 모델 Y 주니퍼를 구매하며 본격적인 전기차 유저로 변신했다.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빽가언니'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빽가는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았던 과거를 뒤로하고 첨단 기술이 집약된 테슬라 차량을 인도받는 과정을 생생하게 공개했다.
그는 46세의 나이에 처음으로 화면이 달린 자동차를 샀다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않았고 기존의 아날로그 감성에서 벗어나 도태되지 않기 위해 미래 세대의 차를 선택했다고 구매 배경을 밝혔다.
빽가는 테슬라 모델 Y의 외관과 내부 사양을 꼼꼼히 살피며 디지털 차량만이 가진 편의 기능에 연신 감탄했다. 특히 기존 차량과 달리 손잡이가 매립된 도어 방식과 버튼 하나로 조작되는 자동 트렁크 시스템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
실내 인테리어에서 수많은 바늘 계기판과 물리 버튼이 사라지고 대형 디스플레이 하나로 모든 제어가 가능해진 점을 강조하며 마치 아이폰을 처음 접했을 때와 같은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전면의 프렁크 공간을 직접 확인하며 운동이 필요할 때 직접 열고 닫아야 하는 구조가 오히려 나태함을 방지해줄 것이라는 농담 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주행 성능과 첨단 기능에 대한 실질적인 테스트도 이루어졌다. 빽가는 차량 인도 후 진행된 첫 주행에서 소음이 거의 없는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에 놀라움을 표했다.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 주변 차량의 움직임을 3D로 실시간 확인하는 시스템과 좌우 회전 시 카메라를 통해 사각지대를 보여주는 기능 등 테슬라만의 독보적인 안전 사양을 높게 평가했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FSD 자율주행 기능에 대해서는 다음 달부터 구독제로 전환된다는 소식을 전하며 향후 월 정액 결제를 통해 기능을 활성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더불어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원격으로 실내 온도를 조절하거나 키 없이 차량을 제어하는 기능 등 스마트한 자동차 관리의 편리함을 직접 시연했다.
전기차 인도를 기념해 빽가만의 독특한 방식의 고사 현장도 공개됐다. 최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생성한 돼지머리 이미지를 디스플레이에 띄워놓고 막걸리를 뿌리며 안전 운전을 기원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 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 다양한 테슬라 전용 액세서리를 미리 구매해두는 등 전기차 라이프에 완벽하게 적응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음을 드러냈다.
영상 후반부에서 빽가는 신차 출고 필수 코스인 틴팅과 신차 패키지 시공을 위해 김포의 유명 테슬라 전문점을 방문했다.
연예인으로서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도 주행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적정 농도의 틴팅 필름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전문가의 조언을 구했다. 특히 화이트 시트를 선택한 차량의 특성상 블랙 시트보다 내부가 더 잘 보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신중하게 시공 농도를 결정했다.
빽가는 해당 시공점이 테슬라 오너들 사이에서 성지로 불리는 곳임을 언급하며 자신의 영상을 보고 방문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신차 패키지 할인 및 추가 서비스 혜택을 직접 이끌어내기도 했다. 빽가는 이번 테슬라 구매를 기점으로 올드카 마니아에서 첨단 전기차 전도사로서의 새로운 활동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