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지은과 유튜버 박위가 결혼 후 쏟아진 악성 댓글로 인한 상처를 공개적으로 털어놨다.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지난 12일 방송 말미에 송지은·박위 부부의 출연 예고편을 선보였다. 결혼 18개월을 맞은 부부는 하루 종일 붙어 다니는 신혼의 달콤한 일상을 카메라에 담았다.
예고편에서 박위는 아내 송지은을 "천사가 봄날의 햇살 같은 모습을 한 느낌"이라고 표현하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부부는 소파에서 서로를 껴안거나 재활용 쓰레기 배출을 놓고 실랑이를 벌이는 등 현실적인 부부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냈다.
박위는 휠체어를 이용해 직접 분리수거를 처리하는 등 능숙한 집안일 솜씨를 보여줬다. 그는 "집안일은 나의 기쁨"이라고 말하며 가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방송에서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두 사람의 속내도 공개됐다. 박위는 "최초 공개하겠다. 저 박위는 배변 도움을 받지 않는다"고 직접 해명했고, 송지은은 결혼 발표 후 달린 악성 댓글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송지은은 "저희 결혼 영상 아래에 '무료 간병인 고용'이라는 댓글이 달렸더라. 저를 그렇게 칭한 것"이라며 당시 받았던 상처를 고백했다. 부부는 "한 번쯤은 해명을 해야 할 것 같았다"고 밝혀 방송에서 어떤 진솔한 이야기가 나올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위와 송지은은 2024년 결혼식을 올렸다. 박위는 2014년 낙상 사고로 전신마비 진단을 받았지만 지속적인 재활 치료를 통해 현재 상체 움직임을 회복하며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그는 구독자 100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재활 여정과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송지은·박위 부부의 솔직한 이야기는 오는 19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