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2일(화)

한국 축구대표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앞두고 최종 평가전 일정 공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 전 마지막 평가전 일정을 확정했다.


12일 대한축구협회는 홍명보호가 5월 31일 트리니다드토바고(FIFA 랭킹 100위), 6월 4일 엘살바도르(102위)와 평가전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경기 시간은 모두 한국시간 오전 10시로, 현지시간으로는 각각 5월 30일과 6월 3일 오후 7시에 열린다.


두 경기는 모두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있는 브리검영 대학교(BYU 사우스필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곳은 대표팀 사전캠프 장소이기도 하다.


홍명보 감독 / 뉴스1


한국은 이전에 두 팀과 각각 한 번씩 경기를 치렀다. 트리니다드토바고와는 2004년 7월 14일 서울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엘살바도르와는 2023년 6월 20일 대전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다.


두 경기 모두 국내에서 열린 평가전이었다. 대표팀은 멕시코 진출에 앞서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고지대 환경 적응과 전술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월드컵 조별리그 1~2차전이 해발 1571m 고지대 도시 과달라하라에서 열리기 때문에 실전과 비슷한 환경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엘살바도르는 북중미 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소속으로,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미국 현지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평가전에 임할 수 있는 팀이라 판단해 경기를 성사시켰다"고 설명했다.


대한축구협회


대표팀은 16일 북중미 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발표한 후 18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로 출발해 최종 점검에 나선다.


베이스캠프이자 결전지인 멕시코 과달라하라에는 현지시간 6월 5일 도착할 계획이다.


홍명보호는 한국시간 6월 12일 오전 11시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체코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일주일 후인 19일 오전 10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맞붙는다.


해발 1571m 고지대에서 연속 2경기를 소화한 대표팀은 3차전 개최지 몬테레이로 이동해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