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가 방송 시작과 동시에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임지연과 허남준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단 2회 방송만으로 넷플릭스 비영어권 TV쇼 1위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 돌풍의 중심에 섰다.
'멋진 신세계'는 조선시대 악녀의 영혼이 빙의된 무명배우 신서리와 냉혹한 재벌 차세계가 펼치는 혐관 로맨스 코미디다. 희대의 조선 악녀 영혼에 씌인 신서리 역의 임지연과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로 불리는 악질 재벌 차세계 역의 허남준이 일촉즉발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려낸다.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장르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임지연의 압도적인 연기력이다. 사극에서 코미디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그의 하드캐리 열연과 함께 탄탄한 대본, 몰입도 높은 연출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1,2화에서는 21세기로 떨어진 조선 악녀 신서리의 현대 적응기가 코믹하게 펼쳐졌다. 조선시대 복장과 말투로 대한민국에 적응해가는 서리의 기상천외한 행동들과 직설적이고 시원한 성격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서리가 내뱉은 "더러운 입을 놀리느냐!"라는 대사는 '장희빈 빙의 밈'으로 재탄생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리와 세계의 첫 만남부터 시작된 격렬한 대립과 혐관 관계, 그리고 300년 전 서리와 세계, 최문도 사이에 얽힌 전생의 인연이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멋진 신세계'는 첫 방송 후 다음 포털사이트 실시간 트렌드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 역시 1화 5.4%에서 2화 6.9%로 1.5%포인트나 급상승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집계된 이 수치는 작품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준다.
OTT 콘텐츠 통합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제공하는 '오늘의 트렌드랭킹'에서도 전체 콘텐츠 중 1위를 차지했다. 5월 10일 기준으로 집계된 이 순위는 작품의 화제성을 입증한다.
글로벌 성과는 더욱 눈부시다. '멋진 신세계'는 2화 공개 후 넷플릭스 비영어권 TV쇼 부문에서 전 세계 1위,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는 전 세계 2위에 올랐다. 이는 국내 로맨스 코미디가 글로벌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았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오늘 대한민국의 TOP10 시리즈'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미국, 스페인, 폴란드, 일본을 포함해 전 세계 84개 국가 및 지역 TOP 10에 진입했다.
이 중 브라질, 대만, 카타르, 페루, 싱가포르 등 24개국에서는 1위를 차지하며 진정한 글로벌 콘텐츠로서의 위상을 확립했다. 플릭스패트롤 5월 10일 기준 집계된 이 성과는 K-드라마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방송 첫 주 만에 이룬 이같은 성과로 '멋진 신세계'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멋진 신세계'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