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명품 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3년 만에 한국을 방문해 주요 백화점 매장을 직접 점검했다.
11일 아르노 회장은 서울 중구 소공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시작으로 국내 매장 순방에 나섰다. 아르노 회장의 이번 방문은 2023년 3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아르노 회장의 첫 행선지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지러브'였다. 이곳에는 지난해 12월 문을 연 '루이비통 비저너리 저니 서울' 매장이 자리하고 있다.
'루이비통 비저너리 저니 서울'은 루이뷔통 전 세계 매장 중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으며 루이뷔통의 장인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총 6개 층으로 구성된 이 매장은 제품 판매 공간과 더불어 브랜드 역사 및 문화 체험 공간, 레스토랑, 카페 등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
아르노 회장이 방문한 날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휴무일로, 상대적으로 한적한 분위기에서 매장을 둘러보고 내부 관계자들과 운영 상황을 논의할 예정이다.
'루이비통 비저너리 저니 서울' / 사진 제공 = 신세계백화점
아르노 회장 일행은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시작으로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각 매장 운영 현황을 점검한다.
업계는 명품 시장에서 한국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국내 핵심 유통 채널과 매장 운영 실태를 파악하려는 의도로 분석한다.
아르노 회장은 2023년 3월 방한 당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포함한 국내 유통업계 핵심 인사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서도 재계 및 유통업계 관계자들과의 만남 성사 여부가 관심사다.
'루이비통 비저너리 저니 서울' / 사진 제공 = 신세계백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