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1일(월)

한화에어로 천무, 에스토니아 마음 꽉 잡고 5개월 만에 3문 추가 수출 쾌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산 다연장로켓시스템 '천무' 3문을 에스토니아에 추가로 수출한다.


1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에스토니아 국방투자센터 간 천무 다연장로켓시스템 추가 공급을 위한 정부 간(G2G)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7년 말까지 천무 발사대 3문과 관련 부대장비를 에스토니아에 납품할 예정이다.


천무 다연장로켓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앞서 KOTRA와 에스토니아는 지난해 12월 천무 시스템의 10년간 장기 공급을 위한 포괄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계약 규모는 약 2억9000만유로(약 5200억원)로 천무 발사대 6문과 3종류 미사일 공급에 대한 1차 정부 간 수출계약이었다. 이번 추가 계약은 1차 계약 이후 5개월 만에 성사됐다.


에스토니아는 '국가국방발전계획 2031'에 따라 1개 포대 규모의 다연장로켓 전력화 및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후속 계약은 에스토니아의 요구 일정에 맞춘 적기 공급 능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12월 첫 계약 이후 사업 수행 과정에서 구축된 상호 신뢰가 더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노 페브쿠르 에스토니아 국방장관은 "천무 3문 추가 도입은 에스토니아 국방력 강화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화와의 협력이 지속적으로 긴밀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발틱 지역에 한화의 방위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에스토니아의 신뢰받는 전략적 파트너로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