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1일(월)

정지선 셰프 충격 고백 "남편 잔소리에 처음으로 헤어질 생각했다"

중식 셰프 정지선이 아들 앞에서 남편과 거침없는 설전을 벌이며 위태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생애 첫 야구 시구에 도전한 정지선의 일상이 그려졌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시구를 앞두고 연습에 나선 정지선은 해당 팀의 열혈 팬인 남편으로부터 공 던지는 법을 지도받았으나 야구에 무관심한 태도로 실수를 반복했다. 답답함을 참지 못한 남편이 "신중하게 하라고. 운전할 때도 신중하게 안 하더라"고 지적하자 정지선은 "그래서 내가 운전을 안 하지 않냐"고 즉각 맞받아쳤다.


정지선은 곁에 있던 초등학생 아들에게 "엄마가 처음으로 아빠랑 헤어질 생각을 했다. 운전을 배웠는데 진짜 잔소리가 너무 심해서 심장이 떨리더라. 그때 처음 생각을 했다"고 충격적인 과거 속내를 털어놓았다.


남편이 "내가 운전 가르칠 때 뭐가 불만이었냐"고 따져 묻자 "앉아서 운전대 잡는 방향도 짜증냈지 않냐. 화 안 내도 다 알아듣는데 성질을 냈다"며 서운함을 폭발시켰다. 이를 지켜보던 MC 김숙은 "어휴 애 앞에서"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부모의 싸움을 정면에서 목격한 아들은 인터뷰를 통해 "멀리까지 왔는데 오늘도 티격태격 하니까 야구 연습을 잘 끝낼 수 있을까 걱정됐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끊이지 않던 부부의 설전은 결국 참다못한 아들이 "엄마 그냥 하시면 안 되냐"고 중재에 나서면서야 일단락됐다. 시구를 위한 연습 현장이 부부의 해묵은 감정 싸움으로 번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