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0일(일)

조정석, 댕이 아빠 바통 이어받았다... 청계산댕이레코즈 새(?) 주인장

배우 조정석이 유튜브 채널 '청계산댕이레코즈'의 새로운(?) 운영자로 나선다.


지난 9일 '청계산댕이레코즈'에는 '새로운 집주인 인사드립니다 | (feat. 댕이 아빠의 유산)'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공개됐다. 조정석은 이 영상을 통해 부캐인 '댕이 아빠'의 뒤를 이어 채널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정석은 "유튜브가 처음이라 어색하다"며 웃음을 유발한 뒤 채널 인수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놀라셨죠? 제가 몇 번 청계산댕이레코즈에 출연을 했던 적이 있는데 갑자기 댕이 아빠 분 연락을 받았다"며 "무거운 이야기를 꺼내며 이 채널을 이어서 해줄 수 없느냐고 해서 너무 당황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유튜브 '청계산댕이레코즈'


이어 "저에게는 이 채널 자체가 유의미해서 흔쾌히 승낙을 했다"며 "댕이 아빠 못지않게 재밌게 만들어보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조정석은 자신이 부캐가 아닌 본명으로 활동할 것임을 명확히 했다. 그는 "댕이 아빠 분은 멀리 떠나셨다. 유학을 간다고 그러신 것 같다"라며 특유의 유머를 선보였고, 제작진은 화면에 "잘못된 정보"라는 자막을 띄워 재미를 더했다.


새로운 출발에 대한 각오도 밝혔다. 조정석은 "제가 처음으로 제 이름으로 유튜브를 시작하는 거니까 긴장도 되고 떨리기도 한다"며 "씹어 먹을 생각으로 잘 해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댕이 아빠님께서 채널을 재밌게 만들어주셨다면 앞으로는 유튜버 조정석으로 새롭게 개편하는 마음으로 채널명도 새롭게 개편해서 저만의 색깔로 이 채널을 꾸려나가 보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유튜브 '청계산댕이레코즈'


앞서 8일에는 '이 채널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당시 댕이 아빠는 "무거운 이야기를 전하려고 한다. 저는 오늘부로 제 삶의 큰 부분이었던 이 채널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며 "유튜버로 사랑받으면서 참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채널을 자신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사람에게 넘긴다고 예고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청계산댕이레코즈'는 조정석의 부캐 '댕이 아빠' 콘셉트로 운영되며 큰 인기를 끌어왔으며, 현재 5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YouTube '청계산댕이레코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