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0일(일)

한동훈 "李 대통령, 공소 취소하면 탄핵해야... 선거 승리하면 폭주 막겠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 취소 시 탄핵 추진 의지를 분명히 했다.


지난 9일 한 전 대표는 부산 북구 구포시장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대통령 본인이 실제로 공소 취소를 하면 탄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이 대통령이 공소취소를 하면 탄핵해서 끌어내릴 수 있는 사람들"이라며 "제가 앞장서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국회에 들어가서 그 폭주를 막아내겠다"고 덧붙였다.


한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도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조작기소'라는 말 같지도 않은 협잡을 벌였다"며 "특검이라는 하수인을 시켜서 저를 출국 금지했다"고 주장했다.


뉴스1


출국금지와 관련해서는 "3일이면 출국금지 기간이 끝난다"며 "저를 잡아가든 어떻게 하든 마음대로 해보라고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내 입성 후 국민의힘과의 공조 계획을 묻는 질문에 한 전 대표는 "이 대통령이 진짜로 (특검을) 추진하면 바로 거리로 나가서 시민들을 설득하고 이 대통령을 탄핵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공소 취소나 재판이나 다를 게 없다"고 비판을 이어갔다. 무소속 후보로 당선될 경우 국회 활동 제한에 대한 우려에는 "여기서 제 승리가 얼마나 이 대통령을 아프게 할지 한번 생각해 봐 달라"고 반박했다.


한 전 대표는 "이 대통령이 보낸 대리인을 이 승부에서 꺾어서 헌법 파괴를 막아내고 보수를 재건해서 대안 세력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