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공소취소 특검법을 두고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지난 9일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충남 천안시 백석동에서 열린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범죄자를 대통령으로 만들어놨더니 이제는 그 대통령의 권한을 활용해 자신의 죄를 모두 지우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지만 실제로 우리 앞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이처럼 뻔뻔한 행위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것이 민주당"이라며 "이런 민주당 후보를 우리 충청의 도지사로 세울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장 대표는 "충절과 품격, 자존심으로 버텨온 충청인들이 그런 뻔뻔한 범죄 집단의 후보를 도지사로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행사에는 나경원·성일종 의원도 참석해 민주당 비판에 동조하며 압박 강도를 높였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민주당을 겨냥했다.
박성준 의원이 '국민 10명 중 9명은 공소취소가 무엇인지 모른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95세 노모를 뵌 자리에서 공소취소가 무엇인지 아시냐고 물으니 '나를 무시하느냐'고 역정을 내셨다"며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