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09일(토)

펜타곤 기밀 해제 직후 터졌다...美 LA 상공 뒤덮은 UFO 정체

미국 펜실베이니아 펜타곤의 UFO 기밀 해제와 맞물려 LA가 미국 내 UFO 목격 핫스팟 5위로 꼽히며 기괴한 목격담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8일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할리우드 스타들의 화려한 조명 대신 정체불명의 비행물체가 로스앤젤레스(LA) 하늘을 점령했다. 


미국 정부가 공개한 'UFO 파일' 중 아폴로 17호가 달표면에서 찍은 사진 / 미국 국방부 홈페이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흥미롭다'고 언급하며 기대를 모았던 펜타곤의 미공개 UFO 기밀 파일 160여 건이 해제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LA가 미국 내 UFO 핫스팟 5위로 선정됐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국립 UFO 보고 센터(NUFORC)의 데이터를 분석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LA에서는 2015년 이후 총 211건의 미확인 비행 현상이 보고됐다.  특히 남부 캘리포니아 상공에서 목격된 기괴한 활동들이 구체적인 증언과 함께 기록됐다. 


2025년 한 목격자는 "미니 쿠퍼 자동차 크기의 하얀 구체가 하늘에서 위아래, 옆으로 천천히 움직이는 것을 봤다"며 "지나가던 사람들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이를 지켜봤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올해 3월 할리우드 지역에서는 해 질 녘 발코니에서 '하얀 화염구'를 목격했다는 보고도 접수됐다. 두 명의 목격자는 "마치 두 번째 태양처럼 극도로 밝았으며 형태나 깜빡이는 불빛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물체는 몇 분간 정지해 있다가 갑자기 수평으로 가속하며 시야에서 사라졌다. 목격자들은 "가속은 순식간이었고 소음이나 흔적조차 남기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밤하늘에 흰색 빛을 내는 갈매기 모양의 물체가 보였는데, 연일 가능성이 있다. 5 2025년 NUFORC에 UFO 목격 신고가 접수되었다. / 뉴포스(NUFORC)


2022년 글렌데일에서도 금속 구체가 불규칙하게 움직이다가 고속으로 상승했다는 보고가 있었다.


올해 들어 LA에서는 이미 3건의 UFO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중 한 건은 드론으로 판명됐다. 지난해인 2025년에는 총 14건의 설명 불가능한 공중 현상이 기록됐다. 


이번 연구에서 미국 내 UFO 목격이 가장 빈번한 도시는 272건의 애리조나주 피닉스로 나타났다. 이어 뉴욕(266건), 라스베이거스(250건), 포틀랜드(218건) 순이었으며 LA가 그 뒤를 이었다.


연구진은 2015년부터 2026년 2월까지의 데이터를 토대로 LA에서 UFO 목격이 가장 활발한 달은 11월이라고 밝혔다. 


최근 미 의회 청문회와 정부의 비밀 조사 프로그램에 대한 내부 고발이 잇따르면서 외계 생명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어느 때보다 뜨거워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