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유리가 쌍둥이 딸과 함께 남대문시장을 찾은 소탈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6일 성유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특별한 설명 없이 아이들과 외출 중인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남대문시장의 한 노점 토스트 가게 의자에 앉아 쌍둥이 딸을 돌보는 성유리의 모습이 담겼다. 캡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편안한 차림을 한 그는 주변 시선을 개의치 않고 아이들에게 집중하며 평소 '화려한 톱스타'의 이미지와는 대조되는 '평범한 엄마'의 면모를 보였다.
성유리는 평소에도 남대문시장을 자주 방문하며 팬들과 소통해 왔다. 이전에도 시장 아동복 매장에서 딸들의 옷을 한가득 쇼핑하거나 길거리 음식을 즐기는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지하철 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사진을 올리거나 차창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찍는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평범한 일상을 공유하며 소박한 삶의 방식을 보여주기도 했다.
1998년 1세대 걸그룹 '핑클'로 데뷔해 2002년부터 배우의 길을 걸어온 성유리는 2017년 동갑내기 프로골퍼 출신 코치 안성현과 결혼했다.
현재 안성현은 지난 2021년 가상자산 상장 청탁 명목으로 수십억 원대 수수료를 챙긴 혐의 등으로 기소돼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안성현은 1심에서 '사기 및 배임수재 혐의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검찰이 지난 2월 상고장을 제출함에 따라 사건은 현재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는 중이다. 남편을 둘러싼 논란으로 한동안 공백기를 가졌던 성유리는 지난해 방송에 복귀하며 활동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