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친구 출신 유주가 컴백 무대에서 선보인 파격적인 스타일링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1일 유주는 방송된 KBS '뮤직뱅크'에서 신곡 '첫사랑은 저주다' 무대를 선보이며 그간 대중에게 각인됐던 청순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독특한 메이크업을 공개했다.
스모키한 언더 트임 기법과 눈 밑까지 넓게 번진 붉은 블러셔를 강조한 펑키한 스타일링은 등장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무대 영상이 공개된 이후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유주의 외모 변화에 주목한 이들은 "얼굴 보고 놀라서 왔다"거나 "얼굴이 많이 달라진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특히 "트임이 과한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배우 김소연을 닮아간다"는 구체적인 비교 반응까지 나왔다. 메이크업의 강도가 기존 이미지와 너무 달라 생소함을 느꼈다는 해석이다.
하지만 유주의 변신을 옹호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반대 의견을 낸 누리꾼들은 "최근 브이로그를 보면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평상시 모습은 그대로임을 강조했다.
이들은 "무대 메이크업이 강조돼 그렇게 보이는 것뿐이다"라고 반박하며 과도한 외모 품평을 경계하는 태도를 보였다. 아티스트로서 곡의 콘셉트에 맞춘 시각적 실험일 뿐이라는 분석이다.
외모 논란과는 별개로 유주는 음악적 성장을 입증하며 컴백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 29일 발매된 이번 신보는 세 번째 미니앨범 '인 블룸(In Bloom)' 이후 약 8개월 만의 신작이다.
타이틀곡 '첫사랑은 저주다'는 아름다웠기에 더욱 괴롭게 남는 감정을 역설적으로 담아낸 곡이다. 유주는 이번 앨범에서도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입지를 한층 견고히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