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전역 후 예능 나들이에 나선 MC그리가 29세 나이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자가 보유자'임을 깜짝 공개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 출연한 그는 군 생활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남다른 부동산 재력을 과시했다.
방송에서 MC그리는 해병대 전역 후 근황을 전하며 군 생활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외출을 나갔는데 (다른 부대) 상병을 만났다. 제가 얼굴이 알려져서 후배 기수인 걸 아니까 밥을 사주셨다"며 "근데 저보다 8살 어린데도 '고생한다', '응원하고 있어'라면서 밥값을 내줬다"고 회상했다. 해병대만의 엄격한 기수 문화에 대해선 "해병대는 나이와 상관없이 선배면 존댓말을 쓴다"고 설명했다.
이상적인 주거 환경에 대한 소신도 밝혔다. 그는 "조용하고 한적한데 서울인 곳이 좋다"고 선호하는 집 스타일을 언급했다. 이에 출연진 김대호가 자신이 거주하는 홍제동을 추천하며 "우리 집은 귀신 나온다는 말도 있다"고 농담을 던지자, MC그리는 "난 귀신 잡는 해병이다"라고 즉각 응수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가장 화제를 모은 대목은 그의 자산 현황이었다. 20대 후반의 나이에 이미 자가를 마련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대출이 50% 정도 있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김대호가 "빚은 내가 더 많겠다. 나는 80% 풀대출이었다"고 반응하자, MC그리는 "대출은 제가 졌다"며 센스 있는 입담으로 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