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09일(토)

방탄 뷔가 멕시코 대통령에게 한 행동... 해외 팬 사이서 'K매너' 극찬 터졌다

방탄소년단(BTS) 뷔가 멕시코 대통령궁 발코니에서 5만 인파를 마주하며 보여준 세심한 예의가 현지 사회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아리랑'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인 방탄소년단은 멕시코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대통령궁을 방문했다.


소칼로 광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폭염 속에서도 멤버들의 등장에 열광적인 환호를 보냈다. 


뷔는 미리 준비한 스페인어 메시지를 휴대폰으로 확인하며 "안녕하세요. 스페인어를 잘 못하지만, 최선을 다해볼게요. 여러분들이 정말 많이 보고 싶었어요. 멕시코를 정말 많이 그리워했어요. 여기 분위기가 정말 대단해요. 우리를 이렇게 많이 사랑해 줘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안녕"이라고 진심을 전했다.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 SNS


현지 언론과 SNS에서 가장 주목한 지점은 뷔의 배려 섞인 태도였다. 뷔는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이 멤버들 뒤편에 머무는 것을 보자마자 앞으로 나와 함께 서자는 제스처를 취하며 자리를 양보했다. 대통령은 뷔의 제안에 밝은 미소로 화답하며 그의 등을 두드렸다. 


이후 대통령이 연설을 위해 마이크를 잡았을 때 뷔의 'K매너'는 다시 한번 빛났다. 마이크 위치가 높은 것을 확인한 뷔는 대통령의 키에 맞춰 마이크를 낮게 기울인 채 인사가 끝날 때까지 이를 직접 지탱했다.


이러한 모습이 공유되자 멕시코 실시간 트렌드에는 'MEXICO LOVES TAEHYUNG'과 'MUCHO PICANTE' 등의 키워드가 상위권에 올랐다.


멕시코 뉴스매체 Nmas 캡처


멕시코는 스포티파이 기준 세계 5위의 K팝 소비 시장이며 방탄소년단은 해당 국가 내 최다 스트리밍 기록을 보유한 아티스트다. 


멕시코시티 대통령궁 방문 일정을 마친 방탄소년단은 5월 7일과 9일, 10일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에서 월드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멕시코 뉴스매체 Nma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