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07일(목)

넷마블 1분기 실적 전년 대비 4.5% 성장... 5·6월엔 '왕겜·솔:인첸트' 온다

넷마블이 신작 게임 출시와 자산 매각 효과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한 실적을 발표했다.


넷마블은 7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517억원, 영업이익 5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 4.5%, 영업이익 6.8% 각각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1분기 중 출시된 '스톤에이지 키우기'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Origin)' 등 신작 게임들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넷마블 본사 전경 / 인사이트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가 특히 두드러졌다. 


해외 매출은 5122억원을 달성하며 전체 매출의 79%를 점유했다. 지역별로는 북미가 4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한국 21%, 유럽 13%, 동남아 12%, 일본 7%, 기타 지역 6% 순이었다.


다만 주요 신작들이 분기 말에 집중 출시되면서 전 분기 대비로는 실적이 감소했다. 넷마블은 신작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2분기부터 매출 증가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당기순이익은 20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급증했다. 넷마블은 이같은 순이익 증가가 보유 자산 매각에 따른 효과라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향후 신작 출시 일정도 공개했다. 5월에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를 아시아 지역에 선보이고, 6월에는 '솔: 인챈트(SOL: enchant)'를 출시할 예정이다.


솔: 인챈트 / 넷마블


하반기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KARMA)',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옥토퍼스', '이블베인', '프로젝트 이지스' 등 5개 신작을 연이어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1분기 주요 신작 출시가 분기 말에 몰리면서 매출 기여도가 제한적이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해 사업 기반은 견고하게 유지됐다"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해외 매출 비중 79%라는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2분기부터는 신작 매출이 본격 반영되며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그는 "올해는 다양한 장르와 글로벌 지식재산권(IP) 기반 신작들이 순차적으로 출시되는 핵심 시기"라며 "시장 경쟁력을 보유한 신작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