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05일(화)

"365일이 어린이날인 사회 만들 것" 李대통령, 아이들을 향한 따뜻한 다짐

이재명 대통령은 5일 '2026년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를 온전한 인격체로 존중하는 사회적 토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메시지에서 "어린이는 저마다의 속도로 배우고 성장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해 나가는 온전한 한 사람"이라며 '인격적 존중'의 가치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 대통령은 "어린이는 어른에 비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뿐 결코 부족하거나 미숙한 존재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우리가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많은 변화가 일어날 수 있음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보며 충분히 기다려준다면, 우리 아이들은 훗날 더 넓은 마음과 깊은 배려를 지닌 어른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기성세대의 인내와 지지를 당부했다.


5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2026 어린이날 초청행사에서 옆돌기하는 어린이와 함께 입장하는 이재명 대통령 부부 / 뉴스1


어린이를 단순한 보호 대상으로 한정 짓는 과거의 시각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저 역시 어린이를 단지 보호의 대상이나 귀여운 존재로만 여기지 않고, 존엄과 인격을 지닌 한 사람으로 존중하겠다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이의 품위를 지켜주는 품위 있는 어른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과거 누구나 누군가의 보살핌을 받던 어린이였다는 점을 상기시킨 이 대통령은 "지금은 각자의 자리에서 어엿한 어른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한때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보살핌 속에 세상을 배워가던 어린이였다"고 회상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 하루에 그치지 않고, 1년 365일 매일이 어린이날처럼 느껴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이 늘 건강해 주기만을 온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