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의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받던 30대 산모가 과다출혈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전 남구 소재 산부인과에서 산모 A씨가 제왕절개 수술 도중 약 4시간 만에 과다출혈로 숨졌다고 밝혔다.
A씨의 아기는 무사히 생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당시 수술실 내부 CCTV에는 수술 과정이 녹화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의 명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울산경찰청 광역수사대로 이첩해 의료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