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30일(목)

카카오게임즈, 1분기 영업손실 255억... 적자 2배 늘었다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1분기 영업손실 255억 원을 기록하며 6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30일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 약 255억 원, 매출액 약 82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124억 원) 대비 적자 규모가 두 배 이상 확대된 수치다. 2024년 4분기부터 시작된 영업 적자가 6개 분기째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82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5% 급감했다. 당기순손실은 395억 원으로 적자 폭이 더욱 늘어났다.


사진 = 인사이트


사업 부문별 실적을 보면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27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성장했다. 반면 모바일 게임 매출은 550억 원으로 43% 대폭 감소했다. 전체 매출 감소는 주로 모바일 게임 부진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게임즈는 1분기 부진 원인을 신작 게임의 기여도 부족으로 설명했다.


회사는 현재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 Q'와 전략 어드벤처 RPG '던전 어라이즈', 오픈월드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 '갓 세이브 버밍엄' 등 다양한 신작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 = 인사이트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2분기에는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포괄하는 신작 라인업의 완성도를 높여 하반기 실적 개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6월 중 대작 온라인 RPG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의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해 신작의 품질 검증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게임들의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하반기 실적 반등을 노리고 있다. 모바일 게임 시장의 경쟁 심화 속에서 신작 라인업이 실적 회복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