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혁이 훌쩍 커버린 두 아들의 근황과 함께 '월드스타' 방탄소년단(BTS) 뷔의 아버지와 쌓아온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지니난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종혁은 장남 탁수의 귀여운 라이벌 의식과 아이돌 연습생 시절 일화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종혁은 아들 탁수의 롤모델이 뷔라고 밝히며 뷔의 아버지와 동네에서 맥주와 당구를 즐기는 사이라고 고백했다.
김구라는 두 사람을 두고 "노래방 베프"라며 증언을 더했다. 이에 이종혁은 "뷔 아버님과 조용필 노래만 30곡을 부르기도 하고, 다음엔 이문세 노래로 달린다"며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아버지의 화려한 인맥을 지켜본 탁수의 반응도 화제가 됐다. 이종혁은 "탁수가 나에게 '부러워하지 마라, 나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자신감을 보이더라"며 "카카오톡 프로필에도 '효도하겠습니다'라고 적어둔 아들의 마음이 기특했다"고 전했다.
탁수가 아이돌로 데뷔할 뻔했던 비화도 처음 공개됐다. 이종혁은 "탁수가 방송 댄스를 배우고 싶어 해서 학원을 알아보던 중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서 연락이 왔다"며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던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일산에서 강남을 오가는 고된 일정과 주말 연습으로 인한 학업 병행의 어려움 때문에 결국 연습생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이종혁의 두 아들은 모두 아버지의 뒤를 이어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장남 탁수는 동국대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이며, 차남 준수는 올해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연극과 새내기가 되어 '배우 집안'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