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29일(수)

'서울대 출신 래퍼' 제리케이, 뇌종양 투병 끝 하늘로... 향년 42세

래퍼 제리케이(본명 김진일)가 뇌종양 투병 중 향년 42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27일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약 2년간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으로 투병해오다 이날 숨을 거뒀다.


1984년생인 제리케이는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출신으로 2001년 고등학교 동창 메익센스와 랩 듀오 로쿼스로 데뷔하며 힙합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힙합 크루 소울컴퍼니의 원년 멤버로 활동하며 장르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제리케이 인스타그램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행보도 독보적이었다. 정규 3집 '현실, 적' 등을 통해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앨범 부문 후보에 오르며 탄탄한 음악적 가치를 증명했다.


고인은 지난 2024년 5월 소셜 계정을 통해 투병 사실을 알린 바 있다. 당시 그는 "저는 갑자기 뇌종양 진단을 받고 수술을 하고 회복하고 있습니다. 이게 다 뭔지 아직은 모르겠습니다만, 아주 조금씩이라도 나아진다면 좋겠습니다. 한번씩 생각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전하며 회복 의지를 보였다.


제리케이의 마지막 작업곡은 2020년 12월 발매된 정규 앨범 '홈(Home)'이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9일이다. 장지는 공감수목장으로 정해졌다.


제리케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