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29일(수)

800억 대작·초호화 배우들... 박찬욱, 10년 공들인 서부극으로 할리우드 정조준

박찬욱 감독이 할리우드 톱스타들과 함께하는 신작 서부극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엔터테인먼트 전문매체 데드라인은 박찬욱 감독이 서부극 스릴러 '더 브리건즈 오브 래틀크릭'(The Brigands of Rattlecreek)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작품에는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자 매튜 맥커너히를 필두로 오스틴 버틀러, 페드로 파스칼 등 할리우드 정상급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박찬욱 감독과 2022년 작품 '헤어질 결심'에서 호흡을 맞췄던 탕웨이가 재차 캐스팅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왼쪽부터) 매튜 맥커너히, 탕웨이, 오스틴 버틀러 / GettyimagesKorea


'더 브리건즈 오브 래틀크릭'은 폭풍우를 이용해 작은 마을을 공격하고 주민들을 괴롭히며 약탈을 일삼는 무법자 집단에 맞서 보안관과 의사가 복수극을 펼치는 내용이다. 작품은 S. 크레이그 자흘러가 쓴 각본을 바탕으로 하며, 박찬욱 감독이 직접 각본 수정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드라인은 "박찬욱 감독이 이 시나리오의 영화화를 위해 10년 넘게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최고 수준의 배우진과 사랑받는 감독, 서부극 장르의 매력까지 모두 갖춘 희귀한 프로젝트"라고 평가했다.


이 영화의 제작비는 6000만 달러(약 800억 원) 이상으로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찬욱 감독 / 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