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LAFC)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준비에 모든 것을 집중하기 위해 광고 촬영까지 포기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지난 22일 스포츠음료 브랜드 게토레이 코리아는 자사 SNS를 통해 특별한 발표를 했다. "스포츠 역사는 땀으로 만들어져 왔다. 그래서 게토레이는 축구 새 역사를 위해 손흥민 선수와 신규 광고 촬영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게토레이 코리아는 "대신 작년 광고를 다시 사용해 손흥민 선수가 촬영장이 아닌 훈련장에서 땀 흘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브랜드가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광고 수익보다 우선시한 이례적인 결정이다.
손흥민은 이번 결정에 대해 깊은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여름이 저에게 축구 선수로서 얼마나 중요한 무대가 될지 이미 몸과 마음으로 느끼고 있다"며 월드컵에 대한 각별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그만큼 이번 여름을 위해 피지컬 뿐만 아니라 멘탈적으로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꿈을 이루기 위해 준비해 온 시간과 노력 그리고 흘린 땀을 믿고 대한민국 여러분께 기쁨과 행복한 기억을 선물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손흥민은 앞서 북중미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특별한 각오를 보인 바 있다.
지난해 8월 토트넘 홋스퍼 소속 당시 서울 영등포구 Two IFC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매치 기자회견에서도 미국 LAFC 이적 배경을 설명하며 월드컵 준비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까지 약 50일이 남은 상황이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개최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체코와 함께 A조에 속해 있다.
한국은 조 내 3번째 순번으로 배정돼 조별리그 전 경기를 멕시코에서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