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20일(월)

마라도 인근 해상 발칵... 상하이행 크루즈서 20대 중국인 추락 실종

제주에서 중국 상하이로 향하던 대형 크루즈선에서 20대 중국인 관광객이 바다로 추락해 해경이 긴급 수색에 나섰다.


20일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6분쯤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34㎞ 해상에서 13만5500t급 크루즈 A호에 타고 있던 중국인 남성 B씨가 해상에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해경은 경비함정 2척 등 가용 장비와 인원을 즉각 투입했으며, 현재 해군과 제주도 등 유관기관도 실종자 수색을 지원 중이다.


바다에 빠진 B씨는 검은색 계열의 옷을 입었으며, 해경은 CCTV 확인 등을 통해 B씨가 이날 오전 3시 49분쯤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경은 실종자 수색과 병행해 크루즈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고가 발생한 A호는 승객 2900여명을 태우고 제주 관광을 마친 뒤 전날인 19일 오후 10시 6분쯤 출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