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영국 출신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함께 첫 공식 부부 동반 활동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송중기와 케이티는 어제(1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 챔버홀에서 개최된 가온 솔로이스츠의 '제7회 정기연주회 어린이 정경' 공연에 특별출연자로 참여했다. 이번 공연은 내일(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기획된 의미 있는 무대였다.
가온 솔로이스츠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음악가들이 함께 연주하는 통합 실내악단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로베르트 슈만의 대표작을 비롯해 드뷔시, 라벨 등의 클래식 명곡과 영화음악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선보였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송중기와 케이티 부부가 내레이터 역할을 맡았다. 2부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비올리스트 신윤황이 특별출연해 무대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이번 행사는 송중기와 케이티가 결혼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낸 자리로 주목받았다. 두 사람은 그동안 공항이나 야구장 등에서 목격되기는 했지만, 공개 행사에 부부로 동반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첫 번째다.
강자연 가온 솔로이스츠 대표는 YTN 라디오를 통해 "지인을 통해서 저희 연주에 대해 듣고는 먼저 연락을 주셨다"며 "평소에 선한 일을 많이 하는 분들이라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가장 놀라고 있다. 이제 지금 무슨 일인지"라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송중기 부부 측에서 먼저 가온 솔로이스츠에 연락을 취해 이번 참여가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송중기는 2023년 영국 배우 출신인 케이티와 재혼해 현재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