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18일(토)

하이디라오 갔더니 엔비디아 CEO가 '수타쇼'를... SNS서 난리난 젠슨 황 실물 영상

세계적인 AI 반도체 거물,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CEO가 이번엔 샌프란시스코의 한 훠궈 식당에서 포착돼 화제다.


특히 과거 그가 선보였던 현란한(?) 수타 쇼 영상까지 다시금 조명받으면서 팬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안기고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에 따르면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 만 지역의 한 하이디라오 매장을 방문한 젠슨 황은 시그니처인 검은 가죽 재킷 차림으로 나타나 현장을 찾은 고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몰려드는 사진 촬영 요청에 흔쾌히 응하며 특유의 수더분한 면모를 보였고, 운 좋은 팬들에게는 친필 사인이 담긴 판다 인형까지 건네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사실 젠슨 황의 유별난 '훠궈 사랑'은 이미 업계와 팬들 사이에서 유명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단순히 맛을 즐기는 것을 넘어 현장 분위기에 녹아드는 '진심'을 보여주곤 했다.


지난 2024년에는 미국 내 하이디라오 매장에서 직원들로부터 훠궈의 묘미인 '면 던지기 수타 쇼'를 직접 전수받아 연습하는 모습이 공개돼 큰 웃음을 안겼고, 2025년 10월에도 샌프란시스코의 청두 훠궈 식당을 방문해 시민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렸다.


그의 훠궈 투어는 비즈니스 현장에서도 이어졌다. 2025년 11월, 대만 TSMC 3나노 생산 라인을 시찰한 직후 C.C. 웨이 회장과 함께 소고기 훠궈 집을 찾은 그는 주변 사람들에게 소고기 질을 자랑하며 아이처럼 즐거워하는 모습이 포착돼 '귀여운 대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26년에 들어서도 그의 '훠궈 로드'는 멈추지 않았다. 지난 1월 엔비디아 연례 회의를 위해 중국 본토를 찾은 그는 선전 푸톈 중심업무지구(CBD)에서 친구들과 차오산 소고기 훠궈를 즐기며 "선전 소고기는 정말 신선하고 맛있다"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잊을만하면 들려오는 그의 훠궈 방문기에 "젠슨 황은 훠궈에 진심인 것 같다", "이쯤 되면 엔비디아의 연료는 훠궈 국물 아니냐"는 등 유쾌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시가총액 세계 1위를 다투는 기업의 수장이지만, 뜨거운 국물 앞에서 수타 면을 돌리고 팬들과 인형을 나누는 그의 모습은 대중에게 '옆집 아저씨' 같은 친근한 매력으로 다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