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수경이 애지중지하던 외제차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되는 아찔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16일 이수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수경 벤츠 사고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두 달간 정비소 신세를 져야 했던 긴박했던 사고 정황을 직접 공개했다.
영상 속 공개된 이수경의 차량은 전면부가 처참하게 박살 난 상태였다. 이수경은 "페이스 리프팅을 한 수준으로 앞면이 전체적으로 부상을 당했다"며 "수리 기간만 전치 두 달 정도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사고의 발단은 아파트 주차장에 나타난 예기치 못한 불청객 때문이었다. 이수경은 "주차장 입구 화단 끝 쪽에 목줄 안 한 강아지가 나타났다"며 "강아지가 갑자기 튀어나올까 봐 걱정하며 주시하다가 차가 기둥 쪽으로 쏠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결국 이수경의 차는 주차장 벽면을 들이받았다. 그는 "벽은 멀쩡한데 제 차만 눈알이 뽑히는 등 중경상을 입어 두 달 넘게 병원(정비소)에 입원했다가 나왔다"며 허탈한 심경을 내비쳤다. 긴 수리 기간 발이 묶인 이수경은 렌트 비용을 고민하다 결국 새로운 경차를 '입양'하는 독특한 결단을 내렸다.
이수경은 "렌트비가 생각보다 비쌌고, 혹시 렌트차로 또 사고가 나면 감당이 안 될 것 같았다"며 사고 수습 중 경차를 새로 구매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그는 "이 귀요미 차는 가슴 아프게 온 차"라며 새로 들인 경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고 이후 차량 관리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다는 그는 이날 영상에서 자신만의 차량 셀프 점검 비법을 공유하며 팬들에게 안전 운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