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안무 선정성 논란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최근 키스오브라이프 멤버 벨과 쥴리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논란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이들은 "저희는 늘 새로운 도전을 한다"며 "당당하고 패기넘치는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려 하다 보니 그걸 바라보는 시선이 매번 좋을 수만은 없다는 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
두 멤버는 "그럼에도 도전하는 모습이 멋있다고 생각한다"며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벨과 쥴리는 "우리를 응원해주고 멋있다고 생각해 주는 팬분들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이어 "옳은 피드백은 겸허히 받아들일 준비가 돼있다"면서도 "사실 답은 없다. 시선이 다르고 받아들이는 게 다 다르다"고 강조했다. 특히 "춤, 음악, 예술은 시선이 다 다르다"며 "그 사람들도 틀리지 않았다. 그렇게 느꼈다면 그렇게 느낀거니까 그것도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두 멤버는 "답이 하나인 것처럼, 거기에 가깝지 않으면 이상하다고 말하는 게 있는데 그렇지 않다"며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당부했다. 다만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말들은 속상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최근 신곡 '후 이즈 쉬' 챌린지 영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안무 중 서로 목을 조르며 골반을 튕기는 동작이 포함되면서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이 그룹은 지난해에도 '립스 힙스 키스' 안무 중 어깨끈을 잡아당기는 동작이 속옷 끈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을 받아 안무를 수정한 전례가 있어 이번 논란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