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16일(목)

7.5kg 뚱냥이 팔베개해주고 잤다가 손목 골절 당한 집사

중국 장쑤성 무석에서 몸무게가 7.5kg에 달하는 거구의 반려묘를 팔베개해주고 잤던 여성이 손목 골절상을 입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평소처럼 고양이에게 팔을 내어주고 잠들었던 진 씨는 다음 날 아침 팔이 심하게 저리고 마비되는 느낌을 받았으나 단순한 혈액순환 문제로 여겨 방치했다. 하지만 사흘이 지나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고 오히려 심해지자 결국 병원을 찾았다가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다.


병원에서 CT 촬영을 진행한 결과 진 씨의 상태는 단순 근육통이 아닌 손목뼈 골절로 드러났다.


웨이보


담당 의사조차 고양이가 팔을 베고 잤다는 사고 원인을 듣고는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진 씨의 반려묘는 몸무게가 15근(약 7.5kg)에 달하는 이른바 '뚱냥이'로, 밤새 한쪽 팔에 가해진 압력이 뼈에 무리를 줄 정도로 상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이 SNS를 통해 확산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뜨거운 설전이 벌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고양이 무게가 아무리 많이 나가도 뼈가 부러질 정도냐"며 의구심을 표하는가 하면, "나도 반려동물에게 눌려 멍이 든 적이 있다"며 공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고양이가 너무 살찐 게 아니라 주인의 뼈가 설탕처럼 너무 약했던 것 아니냐"는 농담 섞인 댓글을 남겨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