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 영화계의 거장 블룸하우스와 제임스 완이 다시 뭉쳐 올여름 극장가에 강렬한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살목지'가 호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블룸하우스의 대표작 '인시디어스' 시리즈 최신작 '인시디어스: 그들이 넘어왔다'가 8월 국내 극장가를 찾는다.
이번 신작은 죽은 자들의 세계인 '더 먼 곳'에서 악한 존재들이 현실 세계로 침입하는 통로를 발견하며 시작되는 잔혹한 공포 이야기를 담았다. '인시디어스' 프랜차이즈는 독특한 세계관과 극도의 공포감으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대표적인 호러 시리즈다.
새로운 작품은 저승과 이승 사이의 어둠 속 공간 '더 먼 곳'을 무대로 초자연적 능력을 지닌 어머니와 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시리즈 전작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린 샤예가 엘리스 역할로 다시 등장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호러 장르의 대가 제임스 완이 제작을 맡고, '컨저링' 시리즈 각본가 데이비드 레슬리 존슨이 시나리오를 담당해 더욱 정밀하고 깊이 있는 공포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불길한 분위기의 '빨간 문'을 중심으로 '더 먼 곳'에서 퍼져나오는 붉은 연기와 경계를 뛰어넘은 악령들의 모습을 담아 강렬한 시각적 임팩트를 전달한다.
티저 예고편은 누구나 경험해본 치과 진료실의 긴장감 넘치는 장면으로 문을 열며, '더 먼 곳'으로 이동하는 순간을 포착해 관객들의 몰입도를 한순간에 끌어올린다.
예고편 속에서 어머니 젬마와 딸 마야의 평범한 일상이 펼쳐지지만, "정말 행복했어요. 이상한 꿈을 꾸기 전까진요"라는 젬마의 말과 함께 상황은 급변한다. 침대 밑으로 떨어진 손전등을 집으려다 마주친 미지의 존재와 평소 친근했던 이웃들의 기묘한 웃음은 오싹한 긴장감을 조성한다.
엘리스의 "당신에겐 드문 능력이 있어요. 거기에 불가능하다 싶던 것까지 할 수 있죠. 악령을 인간 세계로 데려올 수 있어요"라는 대사는 젬마가 지닌 저주 같은 능력을 암시하며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현실로 넘어온 통제 불가능한 악령들과 마주하게 된 모녀의 모습은 극도의 공포감을 자아낸다. 특히 젬마와 마야가 집에서 즐겨 놀던 쿠션 미로에서 악령이 기어 나오는 장면은 일상적인 공간이 공포의 무대로 변하는 충격적인 반전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