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바닥에 놓인 요가 매트 위에서 능숙하게 필라테스 동작을 소화하는 포메라니안의 영상이 공개돼 온라인에서 화제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뉴스위크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한 틱톡 사용자가 공유한 짧은 영상 하나가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포메라니안은 차분하게 뒷다리를 하나씩 공중으로 들어 올린다. 마치 전문 강사에게 배운 듯 절도 있게 다리를 뻗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발(Paw)과 필라테스(Pilates)를 합친 '파울라테스(Paw-lates)'라는 별명을 붙여주며 열광했다.
포메라니안의 운동 루틴은 꽤 정교해 보인다. 매트 위에서 집중력을 유지한 채 한쪽 발을 들었다 내린 뒤, 다시 반대쪽 발로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한 누리꾼은 "정말 귀엽다"라는 글과 함께 허공으로 뻗은 작은 발을 확대한 사진을 올렸고, 이 댓글에만 20만 개 이상의 좋아요가 달렸다.
일각에서는 이 개가 주인의 행동을 관찰하며 학습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한 누리꾼은 "주인이 운동하는 모습을 보고 따라 하고 싶었을 것"이라고 주장했고, "엄마한테 배운 게 틀림없다"는 반응도 나왔다.
이에 주인은 "매번 내 운동이 끝나면 저렇게 한다"라고 답글을 남겨, 이 행동이 단순 해프닝이 아닌 익숙한 습관임을 시사했다.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자신의 운동 자세와 비교하는 반응도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나보다 자세가 훨씬 좋다"라고 고백했고, 다른 이는 "개들은 항상 플랭크 자세를 유지하고 있는 셈"이라고 적었다.
누리꾼들은 이 작은 포메라니안을 '필라테스 공주님'이라 부르며, "반려견과 함께 운동하고 커피를 마시는 '파울라테스 카페'가 생긴다면 매일 출석 체크를 하겠다"는 소망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