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중국 상하이 거리에서 포착돼 현지 팬들을 들썩이게 했다. 브랜드 행사 참석차 상하이를 방문한 박보검이 공식 일정을 마친 뒤 평범한 관광객으로 돌아가 보낸 하루가 SNS 목격담을 통해 전해졌다.
지난 14일 중국 SNS 등지에는 상하이 곳곳에서 박보검을 봤다는 인증 글과 사진이 줄을 이었다.
목격담에 따르면 박보검은 경호원이나 수행원 대동 없이 친구 한 명과 쇼핑몰을 찾았다. 유명 레스토랑에서 일반인들 사이에 섞여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등 소탈한 면모를 보였다.
한 누리꾼은 "출근길에 선글라스를 쓴 남자가 길을 물어봤다. 'Excuse me'라고 하더니, 휴대폰을 보여줬는데, (번역앱에) 한 밀크티 브랜드 매장이 어딨냐고 적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너무 잘생겨서 얼어붙은 채로 그저 길만 가리켰다. '박보검이랑 좀 닮았네'라고만 생각했는데 나중에 친구랑 이야기하다가 그가 쇼핑몰 위층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었다는 걸 알고 너무 놀랐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중국 SNS 플랫폼에서 박보검의 사진과 후기는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현지 누리꾼들은 '슈퍼 스타'임에도 대중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여행을 즐기는 모습에 찬사를 보냈다.
박보검은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보검 매직컬' 방영을 마쳤다. 이용사 자격증을 활용해 섬마을 주민들과 정을 나누며 사랑받은 이 프로그램은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차기작은 영화 '몽유도원도'와 '칼: 고두막한의 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