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경규가 독립을 앞둔 막내 제작진의 보금자리 찾기에 동참하며 치솟은 서울 집값에 쓴소리를 던졌다.
최근 유튜브 채널 '갓경규'는 최근 '딸이랑 부동산 보러 다니다 현실적인 집값에 충격받은 이경규의 일침'이라는 영상을 통해 이경규와 딸 이예림이 막내 PD의 이삿집을 함께 보러 다니는 모습을 공개했다.
막내 PD가 세운 전세 예산 2~3억 원을 들은 이경규는 "영화에 투자하지 그러냐. 크게 한 번 튀겨주겠다"라고 농담을 던졌고, 딸 이예림은 "한강 뷰로 가실 수 있겠다"라고 거들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들이 처음 마주한 매물은 방 2개와 주방, 욕실을 갖춘 8평 규모의 신축 빌라였다. 이경규는 과거를 회상하며 "여기 보면 에어컨이라든지 다 들어와 있지 않나. 나 때는 아무것도 없었다"라고 달라진 주거 환경에 감탄했다.
동행한 이예림의 현실적인 반응도 화제였다. 투룸 구조를 본 이예림은 "남편은 저쪽, 나 이쪽 해서 나눠서 생활하기 좋을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신혼 생활의 솔직한 면모를 보였다.
이어 대중교통 이용이 다소 불편하지만 보증금 7천만 원에 월세 130만 원인 두 번째 매물까지 확인한 이경규는 제작진의 지원 요청에 "지원은 없다"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이경규는 부동산을 바라보는 소신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그는 "아파트가 비싸고 이런 게 이해가 잘 안 간다. 이게 투자의 대상이 되면 안 된다. 주거의 목적이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투자 목적으로 집을 사본 적이 없다. 1가구 1주택. 부동산에 별 관심이 없었다"라며 청년 세대의 주거난에 우려를 표했다. 한편 이예림은 2021년 축구선수 김영찬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