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15일(수)

허경환, '1000억 가치' 허닭 경영에서 손 뗐다

개그맨 허경환이 15년간 이끌어온 식품 브랜드 '허닭'의 운영 일선에서 물러났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14일 허경환은 공개된 웹 예능 '알딸딸한 참견'에 출연해 사업 현황을 묻는 질문에 "작년에 빠졌다"며 경영에서 손을 뗐음을 공식화했다. 다만 그는 "엑시트(지분 정리)를 했다는 건 아니다"라고 덧붙이며 브랜드와의 연결 고리는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방송 중 뮤지가 "그 정도 사업을 했으면 방송을 열심히 안 해도 되지 않냐"고 농담 섞인 질문을 던지자, 허경환은 "홍진경 누나도 열심히 하신다"며 맞받아쳤다. 


유튜브 '알딸딸한 참견'


이에 22년째 식품 업체를 운영 중인 홍진경은 "나는 일하는 게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며 "우울한 날도 나가서 웃다 보면 진짜 즐거워진다"고 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허경환이 2010년 설립한 허닭은 닭가슴살 대중화를 이끌며 중견 식품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 2022년에는 간편식 전문 기업 프레시지에 인수됐으며, 당시 매각 금액은 약 1000억 원 규모로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다.


허닭은 인수 전해인 2021년 누적 판매량 3900만 개, 매출 700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가치를 입증한 바 있다. 당시 인수합병 과정에서 허경환은 약 300억 원 가치의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YouTube '알딸딸한참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