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15일(수)

1600만 감독 장항준, 유재석과 '해피투게더' 엠씨 낙점

역대 흥행 2위 기록을 갈아치우며 '천만 감독' 반열에 오른 장항준 감독이 예능 정복에 나선다. 


14일 방송계에 따르면 장 감독은 6년 만에 돌아오는 KBS 2TV 간판 예능 '해피투게더'의 새 MC로 전격 발탁됐다.


장 감독은 오는 7월 첫 방송을 앞둔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에서 '국민 MC' 유재석과 공동 진행을 맡는다.


장항준 감독 / 쇼박스


최근 연출작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 수 1642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대박을 터뜨린 직후의 행보라 더욱 화제를 모은다. 영화감독으로서 최고의 정점을 찍은 시점에 예능 고정 MC라는 파격적인 선택을 한 셈이다.


'해피투게더'는 2001년 첫 방송 이후 20년간 '쟁반노래방', '사우나 토크', '야간매점' 등 수많은 히트 코너를 배출하며 국민적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이다. 6년의 공백기를 깨고 부활하는 이번 시즌은 '팀 기반 오디션'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포맷으로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특히 장 감독과 유재석의 만남에 기대가 쏠린다. 장 감독은 그동안 '무한도전', '유 퀴즈 온 더 블록', '핑계고' 등 유재석이 이끄는 여러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며 남다른 '케미'를 증명해왔다. 게스트가 아닌 메인 진행자로서 두 사람이 보여줄 새로운 시너지가 복귀하는 '해피투게더'의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