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14일(화)

"내 주식만 안 올라" 지석진이 고백한 처절한 주식 투자 실패담

방송인 지석진이 주식 투자와 관련한 자신의 경험담과 고충을 털어놓으며 투자자들의 공감을 샀다.


지난 14일 채널명 TEO 테오가 공개한 '만학도 지씨' 5화 예고편 영상에서 지석진은 이른바 '만학도'로서 주식 시장에 뛰어든 뒤 겪은 파란만장한 투자 연대기를 공개했다.


유튜브 'TEO 테오'


지석진은 영상 도입부부터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 여부를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며 투자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현실적인 고민을 드러냈다. 그는 수익률과 끊임없이 싸우고 있음을 고백하며 언젠가 올 상승장을 기다리는 절박한 심경을 전했다.


지석진은 대중 사이에서 유행하는 '벼락거지'라는 표현을 언급하며 본인의 상황이 바로 그와 같다고 토로했다.


남들의 주식은 오르는 것 같은데 유독 자신의 종목만 오르지 않는 상황에 대한 답답함을 호소한 것이다.


그는 자신이 보유한 종목에 대해 이야기하며 현재 수익률이 좋지 않아 '손절'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임을 밝혔다. 주식 투자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 중 하나인 손절매를 하지 못하고 종목과 기싸움을 벌이는 모습은 많은 개인 투자자들의 모습을 대변했다.


유튜브 'TEO 테오'


투자 원칙으로 흔히 언급되는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라'는 격언에 대해서도 지석진은 본인만의 반전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자신은 보통 머리 위에서 매수해 발바닥에서 매도하는 거꾸로 된 투자 방식을 반복하고 있다고 자학 섞인 농담을 던졌다.


주식뿐만 아니라 코인 투자에 대해서도 지식이 전무함을 밝힌 그는 인생의 자산을 한곳에 몰아넣는 위험한 투자 습관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언급했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분산 투자 방식인 ETF에 대해서도 지석진은 확고한 개인적 견해를 밝혔다.


유튜브 'TEO 테오'


여러 주식과 채권을 담아 위험을 분산하는 ETF의 개념을 알고는 있지만 수익률 측면에서 성에 차지 않는다는 이유로 기피했다는 것이다.


그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을 쫓는 인간의 욕심이 결국 지옥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만든다고 씁쓸해했다. 영상 전반에 걸쳐 지석진은 과거의 선택을 후회하면서도 여전히 투자 시장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 만학도의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줬다.


지석진의 이러한 고백은 주식 시장의 냉혹함과 개인 투자자가 느끼는 소외감을 잘 보여준다. 정보의 비대칭성과 감정적인 매매가 불러오는 결과를 본인의 경험을 통해 가감 없이 전달했다.


유튜브 'TEO 테오'


지석진은 투자 원칙을 지키기보다 욕심에 휘둘렸던 과거를 돌아보며 후회 속에 살고 있다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는 단순히 웃음을 주기 위한 소재를 넘어 주식 투자에 임하는 많은 이들에게 경각심과 동시에 묘한 위로를 건네는 대목이다.


결국 지석진의 투자 이야기는 준비되지 않은 투자가 가져오는 심리적, 경제적 타격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수익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종목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비자발적 장기 투자'의 전형을 보여준 그는 투자 시장에서의 인간적인 고뇌를 숨기지 않았다. 영상은 지석진이 겪은 시행착오를 통해 투자자들이 가져야 할 올바른 마음가짐과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며 마무리됐다.


TEO 테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