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16일(목)

"한 판에 5890원" 태국산 계란 16일부터 홈플러스 상륙... 장바구니 물가 잡힐까

금값이 된 계란 가격을 잡기 위해 정부가 투입한 태국산 신선란이 오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소비자를 만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수입된 태국산 계란이 16일부터 홈플러스 매장을 통해 판매된다고 밝혔다. 


판매 가격은 한 판(30구) 기준 5890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현재 국내 계란 평균 소매가와 비교했을 때 약 15%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뉴스1


축산물품질평가원 조사 결과 전날 기준 국내 특란 한 판의 전국 평균 소매가는 6964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높은 가격대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들어온 태국산 신선란 수입 물량은 총 224만개 규모다. 농식품부는 이달 말까지 총 9차례에 걸쳐 수입 절차를 진행한 뒤 이를 순차적으로 시중에 풀며 수급 안정화에 나설 예정이다.


치솟은 닭고기 가격을 낮추기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가격이 오른 닭고기에 대해 오는 29일까지 할인 지원을 지속한다. 또한 16일부터 내달 27일까지는 자조금을 투입해 마리당 납품 단가를 1000원씩 낮추는 지원 사업을 병행하며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