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14일(화)

"배신이 아니라..." 악뮤 이찬혁이 밝힌 YG와 결별한 진짜 이유

악뮤가 12년 동안 동행했던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홀로서기에 나선 진짜 속내를 털어놨다.


13일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 '4집과 함께 돌아온 AKMU 초대석'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에는 이찬혁과 이수현이 출연해 자체 기획사를 설립한 배경을 직접 언급했다.


유튜브 '침착맨'


침착맨이 소속사를 세운 이유를 묻자 이찬혁은 "때가 됐다"고 짧게 답했다. '배신할 때냐'는 침착맨의 농담 섞인 질문에 당황하며 "워딩이..."라고 웃음을 터뜨린 이찬혁은 "재계약을 한 번 하긴 했었다"며 "그동안 정말 많이 배웠다"고 전 소속사에 대한 예우를 갖췄다.


이찬혁은 독립을 결심한 결정적 계기로 음악적 지향점의 변화를 꼽았다. 그는 "프로듀싱 범위가 점점 넓어지면서 제 색깔도 더욱 뚜렷해졌다"며 "제가 원하는 부분이 점점 디테일해지다 보니 회사의 방향성과 제 음악적 색깔이 분리되는 지점이 생기더라"고 고백했다.


유튜브 '침착맨'


소속사와의 갈등설에 대해서는 "회사에서도 '악뮤는 이제 혼자서도 잘할 것 같다'며 응원해줬다"며 "배신과는 정반대"라고 선을 그었다. 


지난해 12월 YG엔터테인먼트와 작별한 악뮤는 독립 레이블 '영감의 샘터'를 세우고 지난 7일 정규 4집을 발표하며 독자 노선을 걷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