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13일(월)

"차까지 뒤집어졌다"... 새벽 청주 상가 '가스폭발'로 잠자던 주민 15명 부상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상가건물에서 13일 새벽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사고가 발생해 인근 주민 15명이 부상을 당했다.


소방당국은 13일 오전 4시경 봉명동 소재 3층 상가건물 1층 식당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해당 건물 내 모든 점포는 영업을 마치고 문을 닫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폭발 위력은 상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소방서에는 관련 신고가 40여 건이나 쏟아졌다. 폭발 충격파로 인해 주변 건물들의 유리창이 산산조각 났고, 인근에 주차된 차량이 뒤집어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가스 폭발사고 현장 / 뉴스1(독자 제공)


인근 단독주택 등에서 잠을 자고 있던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다. 폭발로 튀어나온 유리 파편에 맞아 8명이 피부 열상이나 절상 등의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나머지 7명도 경미한 부상을 당했지만 병원 이송이 필요한 정도는 아니라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가스 누출이 폭발 원인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