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대전 고시원 생활부터 특허 발명가로 변신한 근황까지 반전 가득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에 출연한 구혜선은 카이스트 석사 과정 당시의 경험과 사업가로서의 삶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우수특허대상을 받은 친환경 헤어롤을 개발한 그는 "플라스틱이 80% 절감되고 위생과 휴대성이 좋다"며 "좋은 디자인은 빼는 것"이라는 자신만의 철학을 밝혔다.
카이스트에서 석사 학위를 조기 졸업한 구혜선은 전일제 수업을 위해 대전에서 거주하며 학업에 매진했다.
그는 "어릴 때 데뷔해서 캠퍼스 경험이 없었는데 도서관에 가니 흥분됐다"며 "MT도 가고 하고 싶은 거 다 했다"고 회상했다. 특히 학교 근처 원룸을 거쳐 고시원 생활을 자처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저는 고시원 스타일이다. 청소가 1분 만에 끝나고 집이 쓸데없이 큰 게 싫다"고 덧붙였다.
화려한 여배우의 이미지와 달리 단벌 신사로 지내며 가방조차 바꾸지 않았던 검소한 면모도 드러냈다.
주변에서 대표님 혹은 감독님으로 불린다는 그는 사업가로서 성공한 뒤 가족들의 반응에 대해 "가족들은 관심이 없다. ‘또 뭐 하나 보다’ 생각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기했다. 구혜선은 스스로를 "깍쟁이가 아닌 사실 개그 캐릭터"라고 정의하며 대중이 알지 못했던 소탈한 매력을 어필했다.